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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기쁨이 만나면 깨달음 얻는다…베스트셀러 작가 차동엽 신부 특강

내달 4일~5일 성토마스한인성당서

오렌지카운티의 성 토마스 한인성당(주임신부 김기현)이 새 성전 봉헌 5주년 기념 특별 특강을 마련한다.

일정은 오는 8월4일(월)과 5일(화)로 강의는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해서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한국의 베스트 셀러를 이어오고 있는 차동엽(로베르또·사진) 신부. 특강 주제는 요즘 세간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쁨의 영성'이다.

'희망'을 주제로 하는 무지개 원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쁨'이 서로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차 신부님의 특유한 가르침을 통해 좋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성 토마스 성당 관계자에 따르면 "차 신부님은 2일과 3일에 열리는 제27회 남가주 성령쇄신대회 강사로 미주지역을 방문하게 되었고 우리 성당에서 특강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현 교황님의 기쁨의 영성에 관한 책자도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들어 볼 만한 내용"이라며 타 성당의 신자들도 모두 초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미주에서도 일반인에게 '인생 해설가'로 잘 알려져 있어 누구라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차 신부는 현재 인천 가톨릭 대학 교수와 인천교구 미래사목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약력으로는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를 졸업, 해군 학사장교 72기로 군복무, 서울 가톨릭대학,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그 해인 1991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그 후 미국 보스톤대학 교환 장학생 시절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남긴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잊혀진 질문(2012)'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문의:714-772-399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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