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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검사 통과 못한 카페베네

문제 조치 후 영업가능 허가 받아
음식 보관 및 식재료 관리 부실

맨해튼 7애브뉴와 27스트릿 교차로에 있는 카페베네 FIT점이 최근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본사 직영으로 운영해온 이 매장은 지난 18일 보건국이 실시한 위생검사에서 벌점 47점을 받았다.

보건국은 이 매장이 ▶화씨 41도 미만을 유지해야 하는 음식을 적절하지 않은 온도에 보관했으며 ▶오염되거나 오염될 위험에 노출된 환경에서 식재료를 관리했다. 또 ▶매장이나 주방에서 쥐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매장 내에서 파리도 발견됐다. 이밖에 ▶매장 내 해충 기생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매장을 일시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이와 관련 카페베네 측은 “문제가 되는 모든 사항들을 조치했고, 지난 23일 인스펙션에서 영업가능 허가를 받아 다음날부터 정상영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뉴욕지사=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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