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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한인 양대회 가족수양회


한홍 목사 초청, 350여명 참가

미국 장로교단(PCUSA) 남대서양 및 생수대회(Synod) 2014년 가족수양회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 동안 플로리다 파나마 시티 에지워터 리조트에서 열렸다.
양대회 산하 남동부 지역 25개 한인 장로교회 350여명의 성도들이 참가한 이번 가족수양회에는 한국의 한홍 새로운 교회 담임목사가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로 강연했다. 1.5세 출신인 한홍 목사는 자신의 이민 경험을 진솔하게 간증하면서, 미국 동포들의 자녀 교육과 1세 부모의 갈등, 이중문화 및 이민생활의 애환을 이해하고 신앙적으로 풀어 강연했다. 수양회에 참가한 이호웅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은퇴장로는 “한국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명쾌하고 쉬운 말로 미국 이민생활의 상세한 경험과 애환을 간증으로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기 양대회 임원으로 남대서양 대회장에 정재완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아가페교회 목사가 뽑혔고, 생수대회장에는 조연형 앨라배마 버밍햄 장로교회 목사가 연임됐다. 양대회 남선교 신임 회장에는 김우식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장로, 여선교회 신임 회장에는 김철식 연합장로교회 집사가 선임됐다. 김우식 장로와 김철식 집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가족수양회에 모일수 있도록 두 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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