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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운항 금지 하루 더…블룸버그는 이스라엘로

"비행금지는 이스라엘에 상처
안전하다는 것 보여주겠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23일 항공사들의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전면 운항 금지를 24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유대인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표시로 이스라엘 국영항공사 엘알 기를 타고 이스라엘 벤구리온공항에 도착했다.

FAA는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이 텔아비브 공항 인근에 떨어진 이후 안전을 우려해 텔아비브로의 운항을 금지했다.

이스라엘은 세계 주요 항공사의 운항 중단 조치에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며 강력 반발했고 이스라엘 교통부는 현재 이스라엘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와중에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공항이 안전한 시점에 이곳으로의 비행을 금지하는 것은 이스라엘에 상처를 주고 하마스에게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상을 준 격"이라면서 미국이 이스라엘 비행을 금지시킨 것은 과잉반응이며 이스라엘은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스라엘행에 앞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호되고 있는 공항"이라고 주장하면서 "여객기를 이용해 이스라엘을 오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블룸브그는 이스라엘에서 싸우고 있는 미국인 지원병들과 만나고 이스라엘군에서 복무하다 최근 전투에서 사망한 미국인 맥스 스타인버그(24)의 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한 뒤 23일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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