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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마운틴 윌리암슨…산정상 아래로 펼쳐진 모하비 사막 전경

Mt. Williamson, San Gabriel Mountains

거리 : 5마일
소요시간: 2시간 30분
등반고도: 1,600피트
난이도: 3 (최고 5)
Season: 4-11월
추천등급: 4 (최고 5)


고도 8214 피트의 마운틴 윌리암슨(Mt. Williamson)은 등산로 좌우로 제프리 파인과 판다로사 파인이 가득해 솔나무 특유의 청량한 공기가 감돈다. 1853년에 샌 개브리엘 산을 통과하는 철도를 부설하기 위해 측량 팀을 이끌고 이곳을 찾았던 로버트 윌리암슨 중위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산 정상에서 수천 피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는 모하비 사막의 전경이 이곳의 백미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의 일부분인 이 등산로는 짧은 거리에 높은 고도를 오르기 때문에 경사가 급하지만 높은 산을 등정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초반부에는 등산로 주위로 키 큰 나무들이 즐비한데 따가운 햇살을 막아줄 뿐 아니라 반듯하게 솟은 모양새가 보기에도 좋다.

중간 즈음에서 이웃하고 있는 샌 개브리앨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하나둘씩 시야에 들어온다. 높이 솟은 트윈 픽(Twin Peak)과 산불감시대가 있는 베터 마운틴(Vetter Mountain)이 보이고 암벽등반 코스인 윌리암슨 록(Williamson Rock)이 내려다보인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경사는 더 심해지는데 숨이 한참 차오른다 싶으면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도착한다. 능선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아래편으로 광활한 평지의 모하비 사막이 펼쳐진다. 산 아래 사막과 인접한 곳에 샌 안드레아 지진대(San Andrea Fault)와 펀치보울 지진대가(Punchbowl) 통과하면서 형성된 데블스 펀치볼(Devil's Punchbowl)의 일부분도 보인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넓고 평평한 정상에 도달한다. 만약 하루를 묵을 예정이라면 이곳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자. 별이 머리위로 쏟아진다.

***가는 길: 2번국도(Angeles Crest Highway) 라 카냐다(La Canada) 입구에서 40마일 지점에 2개의 작은 터널을 지난 후 왼편으로 있는 아이슬립 새들(Islip Saddle)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산 위로 올라가는 트레일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출발점이 터널을 통과하기 전 1/4 마일 지점에 있는데 어느 쪽으로 올라가든 경치는 비슷하며 정상 부근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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