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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도움 적극 요청하라”

몽고메리 주민 조력활동 적극 이용 당부

몽고메리 카운티가 자폐증 환자를 둔 가정에 대해 지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카운티의 이같은 당부는 최근 자폐증 성인 자녀를 지하에 감금한 부모가 경찰의 수색에 적발, 체포된 사건 발생 이후에 이뤄졌다.  

 카운티 경찰은 지난 28일 지하에 자폐증을 앓는 22세 쌍둥이 아들 두 명을 감금한 혐의(성인 학대와 감금 시도 등)로 부모 존 랜드와 재니스 랜드 부부를 적발했었다.

이 부부는 자폐증 환자 아들들이 때때로 집을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6년 동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45분까지 지하 방에 가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혐의로 랜드씨의 집을 수색하던 중 지하에서 소변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이들을 추궁한 결과 이같은 자백을 받았다.

작은 창문이 설치된 지하 방에는 가구 없고 이불만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대해 카운티 당국은 “카운티 자폐증 조력 기관에서는 절대 도움요청을 거절한 전례가 없다”면서 “언제나 자폐증 환자 도움을 원할 경우 이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른바 ‘프로젝트 라이프 세이버’라는 자폐증 조력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같은 시설과 체계에 도움받을 것을 조언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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