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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저녁형 보다 더 비도덕적”

존스홉킨스대 연구팀 ‘10달러 테스트’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종달새형)’ 사람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올빼미형)’ 사람보다 저녁에는 비윤리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는 최근 존스홉킨스대, 조지타운대, 워싱턴대, 하버드대 등 공동연구팀이 흔히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으로 구별되는 시간유형(chronotype)’과 윤리성의 상관관계를 보는 실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침형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고, 올빼미형이 더 방종한 생활을 할 것이라는 통념과 반대로 이번 연구에서 아침형 인간은 하루 늦은 시간이 될수록 올빼미형보다 덜 정직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200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일인당 최대 10달러의 상금이 걸린 정직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비윤리적 행동을 할 많은 유혹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아침형의 경우 그 에너지가 저녁이 되면 될수록 올빼미형에 비해 떨어져 유혹에 넘어갈 확률도 크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하루 가운데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시간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형은 에너지가 떨어진 저녁에, 올빼미형은 아침에 아침형보다 속임수를 쓰는 등 비윤리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에 참여한 수니타 사하 연구원은 연구는 직원의 윤리적인 선택과 정직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이나 직장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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