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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통해 본 한국 DMZ<비무장지대>, 마치 현장에 온 듯

LA한국문화원·경기 연천군 공동 사진전

아이젠스타트 등 유명 작가 41명 동참
독일 그린벨트 40주년 기념 함께 기려


한국의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18일 오픈 오는 8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LA 한국 문화원과 경기도 연천군, 독일연방자연보호청(BfN)이 공동 주최한다. 연천군은 경기도 북부에 있는 군으로 DMZ가 포함돼 있어 경기도와 함께 이번 전시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연천군은 동쪽으로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남쪽은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와 접하며, 서쪽은 군사분계선을 끼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북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원도 철원군 및 황해북도 금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두개의 선, 특별 전시회'(Two Lines)라는 제목으로 문화원 갤러리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는 모두 41명. 한인 작가 11명, 외국인 27명으로 이중에는 현장에서 취재한 AP 통신, 라이프 매거진 등의 포토 저널리스트들도 포함된다. 이들은 한국 분단 현실의 안타까운 모습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실감나게 사진 작품으로 보여준다.

참가 작가 중에는 세계적 사진작가로 라이프지의 창간 멤버인 앨프리드 아이젠스타트와 마거릿 버크-화이트, 한국 전쟁 사진집(This is War)을 펴낸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 전쟁 사진을 즐겨 찍어온 로버트 카파도 포함된다.

한국의 유명 작가인 임응식, 이명동, 이경모, 임인식 등도 참가한다. 전시작은 미국국립문서기록 관리청과 AP 통신, 라이프 매거진 등에 보관돼 있는 기록물이며 개인 콜렉션도 다수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모두 97점.

이번 사진전은 이미 지난해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한국 광화문 광장과 임진각 평화누리 등지에서 열려 관람객이 100만명이 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 D.C 미국 연방의회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었으며 독일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서도 선보였다. 이어 4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로사팍스 뮤지엄(Rosa Parks Museum)을 거쳐 현재 미국 헌츠빌 NASA우주센터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전시회가 계속되고 있다.

한반도와 유사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의 경험을 통해 'DMZ가 분단과 절망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과거 분단국이었던 독일 '그린벨트'(옛 동· 서독 접경)의 40주년 기념의 의미도 담겨있다.

한편 사진전 기간 중인 31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참전국 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61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LA 한국문화원 갤러리 개관시간은 월-목 오전 10시-오후 5시, 토 오전 10시-오후 1시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3014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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