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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S, 새 연방 지진지도 발표

“전국 1/3서 강진 가능성”

연방지질연구소(USGS)가 미 전역의 3분의1 지역에서 강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USGS는 지난 17일 지진 위험 확률을 7단계로 나눠 표시한 새 연방 지진지도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처음 발표된 새지도에 따르면 가주를 비롯한 하와이·알래스카·워싱턴·네바다·일리노이주 등 16개주가 50년 내에 규모 6.0 이상 강진을 겪을 확률이 가장 높은 1단계에 해당된다.

USGS는 특히 가주의 서부 해안가가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북가주에서 산호세, 발레호가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나 산타바바라, 어바인 지역은 2008년 발표된 지진지도에 비해 지진 위험성이 소폭 감소했다.

새 연방 지진지도는 전국 지진위험 감소 노력 프로그램중 일환으로 2011년 일본 동북부 지역을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 규모 5.8 강진을 겪은 버지니아 지진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

한편 USGS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멈춤(집안에 머물며 창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질 것) ▶엄호(손과 팔로 얼굴과 눈을 보호할 것) ▶은닉(책상 및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길 것) 등 대피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붕괴하는 상황이라면 몸을 구부린채 최대한 벽 등이 가까이 붙는 ‘생명의 삼각형(triangle of life)’을 따를 것을 조언했다.

지진에 대비해 손전등과 하루 1갤런씩 3일치 물, 비상식품, 구급 상자 등을 구비할 것도 충고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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