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요리교실] 무시래기 들깨볶음
가끔 옛날 어머니가 해 주시던 시래기 나물이 먹고 싶다.나이가 들수록 옛 음식의 깊은맛과 뒷맛의 개운함이 그리워진다. 특히 무청은 변비 예방에 특효약이며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에 좋고 옛 맛을 추억하며 꼭꼭 씹어야 하니 이에도 좋은 복덩이 음식이다.
들깨에 함유된 감마 토코페롤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제이다.
시래기와 들깨가루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함께 어울리면 입에 짝 달라붙는 절묘한 맛을 선사한다.
▶재료(5인분): 무청 3단, 양파 1과 1/2개, 들깨가루 1/2컵, 간장가루 1큰술, 꿀가루 1/2큰술
▶만드는 법
1) 무에서 무청을 잘라 끓는 물에 5분 정도 끓여낸다.
2)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장가루와 꿀가루로 밑간을 한다.
3) 양파를 채썰어 물로 볶는다.
4) (3)에 (2)를 넣고 물 1/2컵을 넣고 볶다가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뚜껑을 덮고 부드러워지도록 10~20분간을 놓아둔다.
5) 뚜껑을 열고 들깨가루를 뿌려 1분 정도 볶은 후 꺼낸다.
Tip: 들깨를 씻어 타지 않게 살짝 볶은 후 카터기나 믹서기로 간다. 배추 시래기로도 맛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다.
이수미 영양사
▶문의:(714)403-6273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