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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에 칩 다시 공급할 듯

대만 TSMC 제치고 2015년부터
이미 제작 주문 발주 소문도 떠돌아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다시 애플의 차세대 칩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로이터 통신은 대만의 주요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대만의 TSMC를 제치고 애플의 아이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차세대 프로세서 칩을 독점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그간 삼성전자가 독점적으로 납품하던 아이폰용 프로세서 칩을 최근부터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에서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로이터 통신은 지난 16일 열렸던 TSMC의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마이클 리우 KGI증권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차세대 14나노미터 스마트폰 칩 생산은 삼성만 참여하고 TSMC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TSMC의 모리 창 대표는 "한동안은 14나노미터 칩보다 16나노미터 칩의 시장 점유율이 높을 것"이라며 "2016년에는 다시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수의 IT매체들은 이미 애플이 삼성전자에 제작 주문을 발주했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아이폰6가 나오기도 전에 다음 제품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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