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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텔 풀장으로 피서간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더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바닷가와 워터파크 몰린 인파에 피곤만 더 쌓인다.

조용히 편안하게 쉬면서 여름 바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유롭게 풀장에서 노닐고 카바나에 누워 낮잠 한번 늘어지게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멋진 수영장을 구비하고 있는 남가주에 위치한 호텔들을 소개한다.

샌타바버러 빌트모어 포시즌 리조트(1260 Channel Drive. Santa barbara)의 수영장은 흠잡을 데가 없다. 널찍한 라운지와 풀장에 딸려 있는 서비스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른 호텔과는 격이 다르게 큰 대형 온수욕조는 한인들이 좋아할 만한다. 메인 풀장 사이즈도 올림픽 규격보다 1미터나 더 길만큼 크다. 풀장 바로 옆에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클래스가 진행되는 피트니스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2층 데크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다.

라구나 니구엘의 리츠칼튼 호텔(1 Ritz Carlton Dr, Dana Point)도 LA와 샌디에이고 중간에 위치해 멀리 가지 않고도 여름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이 딱히 특별한 것은 없지만 넓은 스페이스와 야자나무 아래서 조용히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팔로스버디스에 있는 고급 리조트 테라니아(Terranea·100 Terranea Way, Rancho Palos Verdes)는 5000스퀘어피트의 넓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점핑대 들이 설치되어 있다. 스파풀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휴양지인 만큼 풀장에서 열리는 패밀리 펀 나이트, 바비큐 서비스, 크래프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W호텔 LA-웨스트우드(930 Hilgard Avenue)도 추천할 만하다. 이곳은 평일에 한해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오픈하고 있다. 물론 이용료가 있다. 카바나를 하루 렌탈 할 경우 5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대료는 200달러다. 수영장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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