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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 요트 짜릿합니다" 무료체험 이벤트 성황

세일링 요트 무료체험이 롱비치 항구에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세일링 요트에 대해 한인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남진우씨가 기획했다.

예상보다 세일링 요트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남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한인들의 관심이 더 높았다"며 "참가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 주말 이틀간 세차례 운행에서 금요일까지 늘려 사흘간 6차례 운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는 총 45명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세일링 요트를 처음 타보는 기회 갖고 평소 세일링 요트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했다.

요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알렉스 정씨는 "요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도 주변에 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없으니 접해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에 짧지만 세일링 요트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유지비도 비싸지 않아 앞으로 요트 구입도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나씨 역시 "관심은 있었지만 세일링 요트를 타본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모임이 있으면 나가서 정보를 얻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진우씨는 이번 기회에 세일링 클럽을 창단하고 관심있는 사람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남씨는 "참가자 중 몇 사람은 이미 세일링 코스를 밟고 있었고 최근에 세일링 요트를 구입하고 교육이 필요한 사람도 있었다"며 "앞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세일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714)924-0428

오수연 기자

syeon@korea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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