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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성막생활에서 하느님을 만난다"…성마태오성당의 가족캠핑 행사

신자 200여 명 참석해 알찬 시간

"알로하! 성막 통해 하느님 곁으로!"

터헝가에 위치한 성 마태오 한인성당(주임신부 김지완)은 지난달 27일~29일까지 가족캠핑을 열었다.

하성욱 홍보담당자는 "2년에 한번씩 매번마다 새로운 캠핑장소를 찾아서 신자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자연 속에서 공동체가 하나되는 행사를 해오는데 이번 캠핑장소는 거리로나 자연조건으로 보나 모두 대 만족했다"고 말했다.

마태오 성당에서 차로 1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로 팜데일 인근 액톤지역에 있는 캠핑장(7601 Soledad Canyon Rd, Action,CA 93510)으로 200 여명의 신자들이 각 구역별로 미리 예약한 캠핑 사이트에 각 가정들이 갖고 온 텐트를 쳤다.

매번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박실빈씨는 "두 아이는 이미 독립하여 살기 때문에 아내와 둘이 오붓하게 텐트를 치고 자연 속에서 지내는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이번에는 한 테마를 만들어 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서 어느 때보다 신자들이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좋은 추억만들기 였다고 털어 놓았다.

테마를 하와이언 풍으로 꾸며서 함께 음악에 맞춰 하와이언 플라댄싱을 배운 다음에 각 연령별로 도전하여 가장 잘 한 사람에게 시상이 돌아갔다. 또 저녁에는 통돼지 바비큐로 온 신자 가족들이 식사를 하며 담화로 여름밤을 즐겁게 지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 아침 미사를 봉헌한 김지완 주임신부는 "2박3일 동안의 성막생활을 통해 하느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며 "하루하루 지나면서 신자들간의 서먹서먹하던 모습들이 점차 허물없는 소통의 관계로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로하 가족 캠핑 행사를 은혜롭게 마친 하 홍보담당자는 "개인적으로도 성당 주일미사 후에 식사를 하면서 선후배들과 이야기 하는 것보다 달밤에서 오랜 시간 나누는 내용들이 더 솔직해 질 수 있어 좋았다"며 "세상적인 만남과 달리 이 때는 평소 마음에 담아 둔 신앙에 대한 얘기도 끄집어 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행사를 하고 난 다음에 성당에서 주일에 만날 때 '그 연장선'으로 서로에게 훨씬 더 가깝게 다가간 느낌을 받았다고 모두 이야기를 한다며 행사의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 "앞으로 해마다 이같은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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