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컬처' 파산 초읽기…의류협, 피해 조사 나서
회원사에 공문발송
의류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협회 회원사들에 일제히 공문을 보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의류협회는 이미 14일 사태수습위원회를 구성해 러브 컬처 측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물건을 납품하고 대금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의 여부는 물론 대금이 밀렸다면 그 액수가 얼마인지도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파악이 끝나는 대로 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의류협회와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관계자들은 자바시장 한인 의류도매업체 1500~2000개 가운데 250~330개가 러브컬처와 거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납 금액은 업소당 적게는 수천달러에서 많게는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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