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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맨해튼에 마케팅 센터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6층 건물 임대 계약

삼성전자가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마케팅 센터를 개설한다.

15일 월스트릿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총괄법인은 맨해튼 837 워싱턴 스트릿의 5만5000스퀘어피트 6층 규모의 건물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을 마케팅 센터 및 각종 모바일 기기의 기업고객 브리핑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기존의 2층 건물 위에 4층의 유리 구조물을 얹은 형태로, 인근에는 하이라인 공원과 내년 봄 개관을 준비중인 새롭게 이전한 휘트니 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또 이 지역은 최근 뉴욕 내 각종 IT기업들과 광고·미디어 기업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이 장소에서 고급생활가전인 셰프컬렉션 풀라인업을 공개하는 '삼성 리빙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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