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미군 용사 찾아요"
OC재향군인회, 평화의 사도 메달수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남서부 지회(이하 OC재향군인회, 회장 이승해)가 6·25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용사를 찾고 있다.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Ambassador for Peace Medal and Certificate)'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제작, 수여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이 전수하고 있다.
이승해 회장은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이 OC재향군인회에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를 발굴해 전수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미국 재향군인회 등과 연계해 미군 참전용사를 찾고 있으나 이는 한계가 있다. 특히 나서지 않아 잘 모르는 미군 참전용사가 많다. 주위에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을 알고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OC재향군인회는 이미 풀러턴 재향군인회 관계자에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으며 다른 지역 재향군인회에도 미군 참전용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7월 26일 샌타바버러에서 열리는 '7·27 한국전 종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미군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문의: (714)590-9866, ockva12@yahoo.com
글·사진=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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