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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디바, 한인 팬들에 환상 무대 선사

내달 9일 LA심포니 오케스트라 '나라사랑 음악회' 출연
로미오와 줄리엣·라보엠 올려…루커스 미쳄 동반 공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디바 홍혜경이 LA에 온다. 1984년 메트 오페라에 데뷔, 30년간 대다수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해 온 소프라노 홍혜경씨는 8월 9일 오후 8시 LA 심포니 오케스트라(뮤직 디렉터 주현상)가 마련하는 광복 음악제에 초청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무대에 선다. '나라 사랑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매년 월트 디즈니 홀 무대에서 광복 음악회를 마련해 온 LA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0번째 마련하는 특별 음악회.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유명 바리톤 루커스 미쳄이 함께 한다. 지휘는 주현상씨가 담당한다.

중앙일보 후원

이번 연주회는 올해로 메트로폴리탄 데뷔 30주년을 맞아 서울 예술의 전당과 워싱턴 J.F 케네디 센터 등지에서 특별 콘서트를 가졌던 홍혜경씨의 성악 30년 인생을 기리는 LA 특별 무대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홍혜경씨가 가장 사랑해 온 아리아로 꾸미며 루커스 미쳄 역시 본인의 대표적인 곡을 선사한다.

홍혜경씨의 프로그램은 '로미오와 줄리엣'(Ah! je veux vivre), '라보엠'(Quando m'en vo), '라 트라비아타'(Addio, del passato)의 아리아와 김성태 작곡의 가곡 '동심초'.

루커스 미쳄은 '파우스트'( Avant de quitter ces lieux), '탄호이저'(Oh du mein holder abendstern), '세빌리아의 이발사'(Largo ao factotum),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곡으로 꾸몄다.

이외에 LA 심포니는 바그너의 '로엔그린'의 3막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노예 행진곡을 연주한다. 이 행진곡은 전쟁에서 고통받는 세르비아 의용군의 고난을 상징하는 장송곡으로 세르비아 민요에 바탕을 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이다.

1984년 제임스 레바인 지휘의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에서 '세르빌리아'역으로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 후 30년 간 메트 무대의 다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 프리마 돈나로 활약해온 홍혜경은 올해 호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지난 5월 시상식을 가지는 등 올해 개인적으로 상당히 뜻깊은 시간을 맞고 있다.

호암상은 삼성의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회장이 제정했으며 학술, 예술 등을 비롯한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에게 포상된다.

70년대 초,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홍혜경씨는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메트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메트로폴리탄에 데뷔했으며 밀라노의 라 스칼라 런던 로얄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오페라.교향악단들과 협연해오며 최고의 디바로 평가받고 있다.

홍혜경씨는 올 초 연세대 교수로 부임,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루커스 미쳄은 LA 오페라를 비롯, 샌 디에이고 오페라, 신시내티 오페라 등 미국내 여러 오페라 단에 출연,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주소: 111 S. Grand Ave. LA

▶문의: (213)784-4628 (213)741-0050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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