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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발레 화려한 춤사위

코리안발레씨어터 ‘몽유도원도’ 미주 공연

한국의 창작발레 ‘몽유도원도’가 화려한 춤사위로 워싱턴의 밤을 달궜다.

 코리안발레씨어터(이사장 서차영)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북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NVCC) 언스트문화센터에서 한국의 고전과 서구 발레를 조화시킨 ‘몽유도원도’를 공연했다.

 이번 작품은 안평대군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한 인간의 야망과 좌절을 화려한 한국전통 스타일의 의상과 아름다운 발레로 표현해 객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달 미시시피주 잭슨시에서 열린 잭슨 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발레리노 정한솔씨도 무대에서 화려한 발레 춤사위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서울발레씨어터는 한국적 소재를 발레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을 13일 오후 7시 뉴저지 버겐아트센터에서도 공연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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