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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군야 바이러스 첫 감염자 발생…텍사스에서 첫 사례

텍사스에선 처음으로 치쿤군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지난 8일 텍사스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지난 1953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치쿤군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심한 두통과 고열 그리고 관절 통증으로 손발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바이러스로 알려져있다.

마치 독감과 관절염을 합해 놓은 것같은 증상을 일으킨다는 치쿤군야는 그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만 발병했으나 작년 12월 프랑스령 생 마르탱 섬에서 첫 환자 발생 직후 카리브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주 보건기구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현재까지 감염자의 그 수만 총 30만명을 초과했으며 특히 지난주에만 4만여명이 넘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감염 징후는 물린뒤 3~7일이 지나면서 열과 관절통증이나 두통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거나 최근 카리브해를 여행했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김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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