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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잠 잘 자려면... 오후 햇빛 노출 줄여야

불면증에 냉커피도 안 좋아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불면증. 밤에도 이어지는 더위, 그리고 한낮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마시는 냉커피도 한몫 한다.

또 한 가지 요인은 오후 9시 가까이 훤한 햇빛 때문이라고 수면 전문가들은 말한다.

 햇빛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인체가 잠들 시간과 일어날 시간을 결정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햇빛을 쐬면 그만큼 잠이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특히 햇빛을 오래, 많이 쐴 경우 잠이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이 줄어 숙면은 더 힘들어진다. 또 신체가 활동 모드에서 수면 모드로 바뀌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성인은 최소 7~8시간, 청소년과 어린이는 10시간을 자야 건강에 좋다고 권고한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오후부터는 가급적 밝은 햇살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밤에도 에어컨을 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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