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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WATER] 하루 8잔은 '必水'(필수)…체내 독소 젖산 배출에 핵심 역할

'인체의 바탕' 물, 색소음료에 밀려나
아동 3명중 1명은 아예 물 안마셔

물(水). 항상 흔하게 자연과 주거공간에 있어왔던 물이 이제 애써 찾지 않으면 마시기 힘들어졌다.

수돗물을 바로 마시자니 찜찜하고, 병물을 사놓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도시 일상생활에는 탄산 음료수나 에너지 드링크가 더 가깝게 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물이 잊혀졌다.

기발한 맛과 멋을 동원한 음료 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에서 우리 아이들도, 아니 인류가 배겨나지 못하고 있다. 오죽 했으면 지난해 질병통제국(CDC)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3명중 한명은 물을 사실상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을까. 어느새 혈액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그 순수함을 잃으면서 온갖 탄산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들에게 상석을 내주고 있는 형국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누구든지 자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 치유력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여기서 분명해지는 것은 바로 자연치유 조건. 그 핵심은 산소가 많은 공기와 깨끗한 물, 건강한 햇빛 에너지다.



이중에 물은 단연 으뜸이다. 물은 의학에서도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다음으로 6대 영양소에 해당한다. 인체는 다른 영양소의 공급이 중단되면 2~3개월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은 공급되지 않으면 생존기간이 최장 3~4일로 줄어든다.

다시 말해 물은 공기 다음으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물질인 것이다.

모든 만물은 물의 순환을 통해 그 생명이 유지되는데 인간 또한 물의 순환을 통해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 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서 필요한 세포로 공급해준다.

게다가 체내에서 불필요한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으며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설시키고 몸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준다. '자동 에어컨' 기능도 있어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조절을 해주며 관절, 뼈마디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도 한다. 간과하고 생활하기 쉽지만 좋은 물이야 말로 인체의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원천이므로 물은 자연치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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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고 다함께 건강해져요!!

특강·수기 & 사진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


올해로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중앙일보가 한인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물 마시기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방정부 보고에 따르면 2010년 한해 동안 설탕이 든 음료수와 관련된 사망자는 2만5000여명이었으며 이로 인한 당뇨병 사망자는 13만3000명, 심장병은 4만4000명에 이르며, 6000여명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매일 습관적으로 소다와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일보는 웰빙 생활 가전기업 '코웨이'와 함께 한인사회 '물 마시기 건강캠페인(Let's Drink Water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캠페인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물과 건강 수기공모'(6월), 노인센터, 경찰기관, 초·중학교 방문 강연 및 홍보(6월~2월), '드링크업' 가족사진 공모(8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수기공모에는 물과 건강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수기의 소재는 ① 내가 경험한 '물과 건강' ② 내가 만난 자연속 최고의 물 ③ 물마시기 캠페인을 위한 제언 등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는 총 5000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접수 마감은 7월 11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drinkwaterkoreadaily)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주소: www.facebook.com/DrinkWaterKoreaDaily

▶이메일 주소: DrinkWater@koreadaily.com

▶웹사이트: DrinkWat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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