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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F조 1위로 16강

3·4호 연속 골' 메시 득점 공동 선두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의 만점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3전전승으로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했다.

아르헨티나는 25일 낮 12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메시의 멀티골과 마르코스 로호(24·스포르팅)의 1골을 묶어 3-2로 이겼다.

F조 1위를 확정한 아르헨티나(3승·승점 9)는 2위 나이지리아(1승1무1패·승점 4)와 함께 나란히 16강을 밟았다. 나이지리아는 최하위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이란을 잡아줘 이날 패하고도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졌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승리를 따내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다.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보스니아는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이란과의 F조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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