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드레싱엔~ 수분과 영양이 듬뿍 담겼다
알카리 채소 드레싱, 육류와 궁합 맞아
당근 생강 드레싱은 치킨과 잘 어울려
대부분의 채소는 수분이 80% 이상이고, 비타민A, C 및 칼슘과 철분 등이 풍부하다. 종류에 따라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식욕을 돋우고, 소화에도 좋다.
양파 드레싱
양파는 얇게 썰어 중불에서 갈색이 나도록 볶은 후 식힌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 1/2컵, 분량의 반으로 조린 오렌지 주스를 ¼컵 정도 준비한다. 프렌치머스터드 1작은 술, 꿀 1큰술, 레몬주스 1작은 술, 소금, 후추 약간을 준비해 모두 블렌더에 넣고 간다.
Tip : 양파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가늘게 채 썬 흰 양파와 붉은 양파를 우유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 양파 드레싱과 파슬리를 뿌려 낸다.
당근 생강 드레싱
당근과 생강의 톡 쏘는 독특한 맛이 잘 어울리는 드레싱. 잘게 다진 당근을 ¼컵 준비. 여기에 샐러드오일 ½컵, 붉은 포도주식초 1큰술, 간장 1작은 술, 다진 생강 1작은 술, 레몬주스 1큰술, 다진 피클생강 1작은술, 다진 양파1/2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맛술 1큰술을 잘 섞는다.
Tip : 당근 생강 드레싱은 육류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없애주고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레몬갈릭 드레싱
잡내를 제거해 주는 레몬과 마늘이 들어가서 고기 요리나 생선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다진 마늘 1큰술과 레몬주스 2큰술에 다진 셀러리 1/2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다진 딜 1/2작은 술, 껍질 벗겨 잘게 다진 오이 1/2개, 올리브오일 1/2컵, 사이더식초 1/2컵, 다진 양파 1큰술, 소금, 꿀 1큰술 등을 넣어 잘 섞는다.
Tip : 닭가슴살 샐러드나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카프리제 샐러드와 잘 맞는다. 특히 버섯을 살짝 구워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상큼한 향이 살아난다.
구운 토마토 드레싱
토마토는 4등분 하여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준다. 올리브오일 4큰술, 발사믹식초 2큰술, 디종머스터드 1작은술, 우스터소스 1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을 모두 블렌더에 넣고 간다.
Tip : 구운 빵과 맛이 잘 어울린다.썰은 아보카도, 당근, 양파를 오목한 그릇에 담고 얼음물에 담갔던 치커리와 상추를 함께 담은 아보카도 샐러드에 구운 토마토 드레싱이 잘 맞는다.
가지크림 딥소스
구운 가지는 고소해서 빵이나 비스킷을 찍어먹는 딥소스로 적합. 가지는 반으로 갈라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물컹해진 가지와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약간, 검은 깨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낸다.
Tip : 피타 브레드를 팬에 바삭하게 구워내서 구운 가지 딥소스로 곁들이면 좋다.
마늘 크림 드레싱
감자 요리와 잘 어울린다. 마늘 1/4컵을 오븐이나 팬에 구운 후, 마요네즈 1/2컵, 레몬주스 1작은술, 파마산치즈가루 3큰술, 생크림 4큰술, 식초 2큰술, 후추를 블렌더에 간다. 알감자를 4등분 해서 삶아내고 마늘은 노릇하게 튀겨서 마늘 크림 드레싱에 버무리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 아이들도 좋아한다. 데친 브로콜리나 파프리카에 버무려도 맛있다.
글·사진 = 이은선 객원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