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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드 출신 삼중주에 빠져보세요

피아노 남효경·바이올린 박지현·첼로 임서경
20~22일 남가주 팬들에 '감동의 콘서트' 마련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음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알란트 트리오'(Allant Trio)가 이번 주말 남가주에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남효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현, 첼리스트 임서경으로 구성된 '알란트 트리오'는 20일 엔시니타, 21일 토런스, 22일 베벌리 힐스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G장조, 드볼작의 피아노 트리오 삼중주 4번 E 단조. 켈리-마리 머피의 현대곡(Give Me Phoenix Wings to Fly)이다.

프랑스어로 '앞으로 나아가다', '활력있는'이라는 뜻을 지닌 '알란트'라는 이름의 트리오에게 이번 콘서트는 매우 특별한 무대. 지난해 베벌리 힐스 시에서 실시하는 오디션에 입상, 베벌리 힐스 시 초청으로 남가주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연주회다.



6월에만 5개의 연주회가 계획, 이미 2번의 콘서트(14일 알함브라 퍼포밍 아츠 센터, 15일 샌타 모니카 라 세노라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지역의 음악계 인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 중이던 2010년 결성된 알란트 트리오는 세계적 앙상블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놀랍게 성장했다. 한국 음악재단 주최로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를 마친 알란트 트리오는 2011년에는 캐나다 밴프 센터에서 열린 체임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뽑혔고 지난 해에는 유명 체임버 축제인 예후디 메뉴힌 체임버 음악제에 초청돼 연주회와 매스터 클래스를 갖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8세 때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남은형씨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남효경(Beth Nam)씨는 13세때 미국으로 이민 피아니스트 한학순 교수와 체트 스와이엣코프스키 교수(마운트 세인트 매리 대학)를 사사했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교로도 활동했다.

임서경(Alina Lim)씨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줄리아드 음대에서 주최한 리사이틀 시리즈에 초청받았으며 토론토의 키와니스 음악제, 온타리오 음악제 협회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매네스 음대 프로페셔널 스터디스 서티피케잇 프로그램에서 수학 중이다.

뉴욕 줄리아드 음대의 강효 교수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현(Anna Park)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 이스턴 코네티컷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콩쿨에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종 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했다.

연주회 일정

▶20일(오후 7시30분):Encinitas Library- 540 Cornish Drive. Encinitas

▶21일(오후 3시30분): First Lutheran Church & School- 2900 W. Carson St. Torrance.

▶22일(오후 2시) : Beverly Hills Greystone Mansion- 905 Loma Vista Dr. Beverly Hills.

▶문의: allant.trio@gmail.com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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