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인재 지원 최우수 기업

아시아소사이어티 주관…골드만삭스 2년 연속 수상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영리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PA) 인재 지원 최우수기업'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맨해튼 타임워너센터에서 열린 '제6회 다양성 리더십 포럼'에서 열렸다. 상은 APA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해당 기업의 APA 관련 프로그램 특성을 기반으로 선정됐으며 16개 부문에서 수상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골드만삭스는 APA 지역사회 지원 우수기업 APA 고위직 승진 우수기업 부문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회계.컨설팅회사 KPMG도 'APA 인력기술 개발 우수 기업' 부문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AT&T는 APA 멘토링 우수기업 1위에 올랐으며 지역사회 우수기업에도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최근 실시한 APA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APA 직원의 95.4%가 회사의 성공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0%는 최소 5년 동안 한 기업에 근무하며 헌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APA 직원으로서 회사에 느끼는 소속감은 전년 대비 8.8%가 증가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백윤미 인턴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