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마드 스토리…'홍성 한우'
정부 인정받은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
지난해 1월 홍성군 서부면 광리에 설립된 대전충남 한우협동조합 육가공 유통센터는 조합원들이 기른 소를 직접 가공, 포장해 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경제섹션 7면 참조> 식약청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아 위생면에서도 검증됐다.
유통센터 측은 "소고기 이력 추적 시스템에 의해 사육부터 판매까지 총 4단계로 관리되기 때문에 원산지와 등급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며 "가공 냉장육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산소포장을 하고 있고, 라벨에 표시된 유통기한(약 3~7일)까지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도축된 홍성산 한우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인정받은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다. 한우를 키울 때 항생제나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은 사료를 사용했다는 뜻이다.
대전충남 한우협동조합 엄재구(사진) 조합장은 "황소를 거세하는 건 육질을 암소처럼 부드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황소보단 거세우가, 거세우보단 암소의 육질이 고소하며 맛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한우는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와 등심, 안심, 채끝 등으로 분류, 판매된다.
특수부위는 소 한마리를 잡으면 약 500g 정도 나오는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과 약 800g 정도 나오는 치마살, 제비추리, 부채살 등을 일컫는다. 육질이 부드럽고 양이 적어 가장 가격이 비싸다. 잘 알려진 등심은 소 한마리에 약 30kg 정도 나온다.
육질별로도 1등급, 1+등급을 구분해 상시 판매한다. 최상 등급인 1++등급은 '한우 들어오는 날' 행사를 통해 15일 전 예약을 받아 한정 판매한다.
▶구입 방법: 웹사이트(www.hotdeal.koreadaily.com)에 접속한 뒤 초기화면 왼쪽 '테마별 핫딜' 코너에서 첫 번째 '고국에 선물 보내기'를 클릭.
▶문의: (213)78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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