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외 필름 페스티벌] 밤하늘은 짙게 물들고, 스크린 속 이야기는 밝게 빛나고…
브라이언트파크서 16일 시작
브루클린·로어맨해튼서도 상영
◆브라이언트파크=매년 여름이 되면 열리는 브라이언트파크서머필름페스티벌이 16일 시작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영화로 뉴요커들을 찾는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 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16일 그 첫 번째 영화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이어 'The Mark of Zorro(6월 23일)' 'A Soldier's Story(6월 30일)' 'Blazing Saddles(7월 7일)' 'Suddenly Last Summer(7월 14일)' 'National Lampoon's Vacation(7월 21일)' 'Key Largo(7월 28일)' 'The Karate Kid(8월 4일)' 'Lover Come Back(8월 11일)' 'The Shining(8월 18일)' 등이 상영된다.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찍 도착하는 게 필수. 잔디가 개방되는 순간 돗자리를 들고 가장 좋은 자리로 달려가는 모습은 이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bryantpark.org
◆브루클린브리지파크=브라이언트파크 영화 목록 중 마음에 드는 게 없다면 브루클린브리지파크로 향해보길. 이 곳의 자랑거리는 로어맨해튼의 야경과 공상과학 영화. 오는 7월 10일 영화 'Duck Soup'으로 시작되는 시리즈는 'Sharknado(7월 17일)' 'Fantastic Mr.Fox(7월 24일)' 'Beetlejuice(7월 31일)' 'Cat On a Hot Tin Roof(8월 7일)' 'Ghost Dog(8월 14일)' 'The Birds(8월 21일)'로 이어진다. brooklynbridgepark.org/events
◆사우스스트릿시포트=지난달 시작한 사우스스트릿시포트의 '프런트/로우 시네마' 시리즈의 경우 양으로 승부한다. 30편이 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The Breakfast Club(6월 14일)' 'Rango(6월 18일)'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6월 21일)' Brave(6월 25일)' 등이 6월 목록이다. 영화 상영은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목록은 웹사이트를 확인해보길. southstreetseaport.com/events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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