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거대 예수상·이구아수 폭포, 세계적 관광지 브라질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곳곳에

‘쌈바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2014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은 세계적인 관광지다.

기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넓고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열대우림 아마존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나라 곳곳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관광지들도 많다.

브라질 관광지 1순위는 역시 레우 데 자네이루다. 1월의 강이라는 뜻을 가진 이 도시는 세계 3대 미항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거대 예수상이 위치하고 있다. 이 도시의 상징처럼 자리잡고 있는 예수상은 해발 704m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예수상 높이만 38m 팔길이 28m 무게가 1100톤에 달한다.

사진으로만 봐도 그 아름다움에 넋을 놓을 정도다. 이번 월드컵 경기도 열리는데 브라질에서 가장 큰 축구장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이 위치하고 있다.



이 축구장은 한번에 7만68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리우(Rio)라는 약칭으로 불리는데 브라질리아가 세워지기 전인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다.

세계최대 규모의 이구아수 폭포 역시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될 관광명소다. 너비 4.5km에 낙차 70m로 너비와 낙차가 나아아가라 폭포보다 크다. 그 거대한 물줄기가 주는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폭포는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어 양국이 폭포 주변과 인근 밀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ㆍ보호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있다.

브라질에서 가장 오랜 된 도시 사우바도르는 사탕수수와 카카오, 커피로 유명하다. 4만87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월드컵 경기장인 ‘아레나 폰테 노바’가 위치하고 있다.

마나우스는 아마존 관광의 거점으로 시내에 오페라 하우스(Teatro Amazonas)와 인디오 박물관 그리고 정글에 살고 있는 300여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동물원이 있다. 대서양 연안의 휴양지 올린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으로 식민지 시기 20여년간 네덜란드에 점령되면서 포르투갈은 물론 네덜라드 양식의 건물도 구경할 수 있다.

헤시피는 ‘브라질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시가지에 하천 유로와 다리가 많다. 파라티는 열대우림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로 자갈이 깔려 있는 거리에는 자동차 대신 마차와 수레가 다니며 오래된 건축물들을 즐비하다.

브라질의 아테네로 불리는 포르탈레자는 20세기 후반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된 곳이다.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카스델라오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다. 브라질이아는 한마디로 완벽하게 계획된 도시다. 50년 전에 만해도 아무것도 없던 고원에 만들어진 도시. 1956년 브라질리아를 짓기 시작해 5년만인 1960년에 완공했으며 같은 해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수도를 이전해 왔다. 상공에서 보면 거대한 제트기 모양으로 되어 있다.

오수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