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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여름 피부 관리법] 암을 부르는 자외선…피부를 사수하라

해변 가기 전 미리 선스크린
스프레이 뿌린 다음 문질러

예민한 피부엔 오일 프리로
선글라스는 100% 차단제품


피부암의 90% 이상이 원인이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매일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30 인 선스크린을 열심히 바르거나 혹은 뿌려도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도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피부전문의가 각 부위별 피부암(특히 악성 흑색종, melanoma) 예방 요령을 알려 주고 있다.


# 다리= 여성은 다리, 그 중에서도 아래쪽 종아리 부위에 피부암이 많이 발생한다. 반면 남성은 등(back)이다. 여성들은 주로 종아리를 많이 드러내는 반면 남성들은 특히 지금과 같은 계절에 웃몸을 노출시키길 좋아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매일 SPF 15 정도의 바디 로션을 매일 고루 펴서 바르는 것은 기본이 되야 할 것"이라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해변가에서는 반드시 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이 때 발까지 바르는 걸 잊지 말 것. 샌달을 신고 다니면 더욱 열심히 발에 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 등과 팔= 흑색종 피부암이 잘 생기는 부위다. 풀장이나 해변가에 가기 전에 집에서부터 선스크린 로션을 고르게 펴 바른다.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먼저 로션형태를 바른 다음에 2시간 간격으로 햇빛 아래서 스프레이로 된 선스크린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 조언한다. 처음부터 스프레이로 된 선스크린을 바르면 아무래도 피부에 고르게 커버되지 않아 자외선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얇은 티셔츠나 자켓 한 장 정도는 충분히 통과하기 때문에 좀 도톰한 옷으로 커버하는 것이 안전하다. 등의 경우는 누군가에게 잘 발라달라고 부탁해야 하는데 만일 혼자일 때는 360도 방향으로 스프레이가 뿌려지는 것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다.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피부에서 1~2인치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한 곳에 두번 정도 뿌린 다음에 다시 손으로 잘 문질러야 효과가 크다. 물속으로 들어갈 때는 등과 어깨부위만 잘 바르면 된다. 이제는 선스크린이 워터프루프(물에 씻겨지지 않음)라고 주장할 수 없도록 바뀌었다는 것도 염두에 둔다. 즉 어떠한 선스크린도 물에 닿으면 씻겨져 내려간다는 뜻이다. 땀도 마찬가지. 따라서 자주 발라줘야 하는 이유이다.

# 목과 가슴= 가장 먼저 피부암이 나타나는 부위다. 피부 중에서 가장 예민하면서 동시에 자외선 노출이 가장 많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귀 바로 아래의 목부분은 턱으로 인해 어느 정도 그늘이 지는 목의 앞부위와 달리 거의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선스크린을 바를 때 반드시 목의 옆도 고르게 잘 발라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목의 피부는 노화진행도 가장 예민하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에 취약한 부분이다.

# 얼굴= 기저 세포암과 편평상피 세포암이 가장 흔히 발견되는 부위라고 한다. 이 둘은 피부암 중에서 가장 흔한 타입이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하여 결코 이것이 피부암 발생을 막아 주지 못한다. 선스크린보다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방책은 로션 외에 정식으로 된 선스크린을 발라주는 것이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에는 오일-프리(기름기 없는)로 된 선스크린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되도록 모자를 착용하되 앞만 커버되는 야구 모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전체적으로 챙이 넓게 가려주는 모자가 얼굴의 자외선 차단에 좋다.

# 눈= 일반적인 선스크린을 발랐을 때 눈이 발갛게 충혈되거나 따금거리거나 눈물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선스크린의 성분 표시에 산화아연(zinc oxide) 혹은 이산화티탄(titanium dioxide)이 있는 것을 사용하면 눈이 편하다. 외출시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되 100% 자외선 차단시키는 것을 권한다. 자외선이 주요 원인인 백내장을 비롯한 안과 질환도 예방해준다.

# 입술= 가장 좋은 것은 SPF 30의 립 연고다. 단 기름기가 많은 립스틱은 되도록 피한다. 만일 오랜 시간을 태양아래 있을수록 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비록 자외선 차단 지수가 30 이상으로 높다고 해도 기름기가 많이 포함된 립글로스는 자외선을 오히려 모아 들이기 때문이다.

# 두피와 귀= 피부암은 이처럼 피부 지방층이 얇을수록 더 잘 암세포가 퍼져서 위험하다. 피부층이 그만큼 얇기 때문에 더 빨리 피부 아래까지 내려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스크린을 면봉에 충분히 바른 다음에 귀 표면에 고르게 잘 발라준다. 그리고 두개골 주변도 가능한 부분은 커버해 준다. 스틱 모양으로 된 선스크린을 사용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에 따르면 머리가 길어서 자연스럽게 귀를 머리카락으로 덮는 헤어스타일이 귀의 자외선 노출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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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점 고르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에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성인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점들이 10개~40개이다. 50세 이후의 경우는 이같은 점들이 악성 피부암을 일으키는 흑색종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작은 점들은 별문제없지만 사이즈가 작아도 어떤 경우는 피부암일 수 있기 때문에 몸에 있는 점에 대해서 그 경계선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즉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여야 할 점들

- 연필 끝의 지우개 보다 사이즈가 클 때

- 점의 주변이 고르지 않고 들쑥날쑥 하게 생겼을 때

- 점에 딱딱한 딱지가 앉는다거나 점 자체의 표면이 단단하게

되어가거나 반대로 덩어리로 뭉글뭉글하게 만져질 때

- 점의 색이 한가지로 통일되지 않고 부분별로 다를 때

- 가렵거나 진물이 흐르거나 피가 나기 시작할 때

(이 경우는 특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당장은 위험하지 않은(양성,benign) 점들

- 지름이 5밀리미터 보다 작을 때

- 모양이 양쪽으로 둥글게 고르게 대칭될 때

- 균형있게 봉긋할 때

- 모양이 변화되지 않은 상태로 있을 때

- 사이즈나 색 등이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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