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항공권 예약 "서두르세요"
7·8월 LA행은 거의 꽉 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수기 일부 날짜의 항공권은 예매율이 90%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원하는 날 한국방문을 원할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티켓 구매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한항공 박병용 차장은 "성수기임에도 아직 좌석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라면서 "하지만 갑작스럽게 몰리는 경우가 많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승구 차장도 "출발일에 따라 예약률이 60~90%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예약 마감이 빨라지기 때문에 승객이 많이 몰리는 날에 떠나고자 할 경우에는 좀 더 비싼 항공권을 구입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이 6월 한국행 좌석은 아직 여유가 있는 반면 7월과 8월에 돌아오는 LA행 좌석은 거의 예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6월 중순에 떠나 7월 중순에 돌아오는 항공권 가격은 약 1800달러 전후며 7월 말이나 8월 중순에 돌아올 경우에는 좌석 구하기가 어려워 약 2000달러선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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