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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water]적절한 물 섭취법, 공복에 좋고…모유수유시엔 하루 3리터

창간 40주년 '물 마시기 건강캠페인'

사람의 몸은 체중의 60~70%가 물이다.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몸이 물을 필요로 하면 물을 그때그때 마셔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이 없으면 우리 몸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은 호흡, 땀이 나는 발한 작용, 소변, 대변 등으로 배출된다. 사람은 하루 평균 1.5리터의 소변을 배출한다.

또 소변 외 땀이나 피부 증발로 배출되는 수분 역시 약 1리터 정도다. 미 의학연구소에서는 남성은 하루 13잔(3리터), 여성은 하루 9잔(2.2리터)의 음료를 마실 것을 권한다. 물을 마시면 소변도 물론 자주 보게 되지만, 소변 색은 무색이거나 약간 노란색이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여성의 경우 화장실 가는 것을 귀찮아해 물마시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게 변비가 많은 것도 대개는 수분부족인 경우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시에도 물 마시는 것이 좋다. 잠을 자는 동안 수분이 땀이나 피부증발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하지만 일반적으로 식사 중간이나 식사 직후에 물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소화 활동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식사하는 중에 마시는 차가운 냉수 역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신 식사 1~2시간 전에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이때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한꺼번에 몰아 마시면 오히려 혈액 속 나트륨을 희석시켜 체액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운동할 때: 운동을 하면 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1~2 컵의 물을 더 마셔 주어야 한다. 마라톤 같은 격렬한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는 경우는 물을 더 마셔야 한다. 또한 운동하는 동안 얼마나 땀을 흘리는 가에 따라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1시간에 약 2~3컵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날씨: 너무 더울 때는 땀이 잘 나게 된다. 또한 땀 외에도 피부증발을 통해 수분이 배출된다. 이 때 역시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임신 또는 수유 시: 이때도 적절한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미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임신 여성은 하루 2.4 리터(약 10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으며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3 리터(약 12.5 컵)을 마셔야 한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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