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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의 표현주의: 반 고흐에서 칸딘스키까지' 40여 아티스트 걸작 165점 LACMA서 본다

폴 세잔·폴 고갱·앙리 마티스 등 작품 망라

20세기 초 프랑스와 독일에서 번성한 '표현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LA카운티 미술관(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에서 열린다.

'독일과 프랑스의 표현주의: 반 고흐에서부터 칸딘스키까지'(Expressionism in Germany and France:From Van Gogh to Kandinsky)라는 제목으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는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전해지는 빈센트 반 고흐부터 폴 세잔, 폴 고갱, 바실리 칸딘스키, 에밀 놀데, 가브리엘 뮌터, 프란츠 마르크, 앙리 마티스, 피에르 보나르 등 40여 아티스트가 탄생시킨 걸작품 165점이 전시된다.

전시작은 페인팅과 드로잉 등 다양하며 당시 이들의 작품 활동이 소개된 각종 책자도 포함된다.

표현주의는 20세기 초에 일어난 미술의 한 양식. 자연주의의 반대 개념으로 탄생된 내면 중심 표현 방식의 화풍이 특징이다. 20세기 초(1901-1925년)에 특히 독일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던 양식으로 영혼의 표현을 나타내는데 주력했다.

자연주의에 반대한다는 점 외에 표현주의와 인상주의는 완전히 반대의 개념이다. 표현주의는 인상주의의 특징인 빛과 색채의 유희를 벗어나려는 데에 초점을 둔다.

인상주의가 외형을 중요시 했다면 표현주의는 화가들 내면에서 분출된 내적 감흥이나 개인적인 느낌을 중요시한다.

표현주의의 대표적 집단은 '다리파'와 '청기사파'였다.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결성된 예술가 집단 '다리파'(1905-1913)는 에른스트 키르히너, 에리히 헤켈, 카를 슈미트 로트루프, 오토 뮐러, 막스 페히슈타인이 주축이 되어서 활동했으며 '청기사파'(1911-1914)는 바실리 칸딘스키, 프란츠 마르크, 아우구스트 마케, 가브리엘 뮌터, 파울 클레 중심으로 활동하던 예술가 집단이었다.

이들은 집단별로 다른 성향을 보였지만 두 파 모두 프리드리히 니체의 포스트 모더니즘과 실존주의를 따른다는 점에서 동류의 예술 철학을 지닌 작가들로 해석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내면의 의식을 중시했기 때문에 색채와 형태가 자유롭고 감정적 역동성이 짙게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연출한 큐레이터 티모시 O. 벤슨은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활동해 오며 같은 사조에 동조한 화가들이 어떻게 서로 교감하고 영향을 끼쳤으며 서로에게 흡수되고 융합을 이루었는지 살피며 미술의 흐름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 미술관, 댈러스 미술관, 국립 미술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 전세계 유명 미술관이 함께 참여, 전시회 내용이 매우 크고 화려하다.

▶주소 : 5905 Wilshire Bl. LA
▶문의 : www.lacma,org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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