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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귀' 복제 되어 살아나다

세포 DNA 이용해 3D로 제작
독일 전시…내년 NY 선보여

정신질환을 앓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 스스로 자른 것으로 전해지는 귀가 복제되어 독일 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Center for Art and Media in Karlsruhe)에서 전시(사진)되고 있어 화제다.

독일의 여류 화가 디무트 슈트레베(Diemut Strebe:47)가 예술과 과학을 융합시키려는 시도로 만든 이 귀는 고흐의 동생 테오의 고손자(Lieuwe van Gogh)가 제공한 세포의 DNA를 이용했으며 3D 프린터로 제작됐다.

칼스루에 센터에 의하면 "전시 중인 복제 귀에는 빈센트의 유전자가 16분의 1쯤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부계를 통해 전해지는 Y크로모좀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귀를 향해 말을 할 수 있으며 귀는 관람객의 단어를 인지할 수 있다고 센터는 전한다.



독일 전시는 7월 6일까지 계속되며 내년 4월경 뉴욕 소호의 로널드 펠드만 갤러리(Ronald Feldman)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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