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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제막 계기로 학술세미나·청소년 교육 본격 추진

정대위, 기금모금운동도 전개…정치인 네트워킹도 강화

페어팩스 위안부 기림비 제막을 계기로 인신매매 문제에 관한 세미나와 청소년 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이하 정대위)는 매년 ‘위안부 메모리얼 평화가든’이 개원된 5월30일 기념식을 가진 이후 정신대 문제를 포함한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다룬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낮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어팩스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계기로 정신대 문제가 새롭게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됐다”며 “기림비 관리에 신경쓰면서 인신매매 근절과 차세대 교육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정실 부회장도 “학자들과 여성운동가, 인권활동가들이 초청해 위안부·인신매매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라며 “”관련한 책자도 발행하고 교육청과 협의, 학생들이 필드트립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림비 인근에는 9.11추모비가 조정돼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림비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대위는 또 기림비 시설 관리를 위해 가칭 ‘평화가든 펀드’를 조성해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림비 사진을 담은 우편엽서와 위안부를 상징하는 ‘나비’ 핀 등의 제작도 추진한다.

 정대위는 한인들에게 카운티 청사 잔디밭에 평화가든 부지를 마련해준 섀론 블로바 수퍼바이저위원장 등 정치인들에게 감사 메시지 발송을 요청했다.

 ▷문의: wccwpeacegarden@gmail.com ▷기금후원 주소: WCCW Inc. C/o Adela Kim, treasurer 20387 Fallsway Terrace Sterling, VA 20165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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