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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사이어티 ‘북한 문제 토론회’… 한미 전문가 참석



“새 사상·기술 보급해야”

“전 국제사회 관심 필요”



한미 양국 북한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사회를 집중 조명하고 국제사회의 안보와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을 펼쳤다.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국제교류재단·UC버클리 동아시아 연구소 등이 후원, 협찬한 북한 문제 토론회가 3일 샌프란시스코 벡텔 컨퍼런스센터에서 ‘북한, 국제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비밀스런 사회: 북한 내부의 삶’이라는 소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토마스 골드 UC버클리 사회학 교수의 사회로 마이클 커비 UN 북한인권조사위원장, 대북인권단체 링크의 송한나 대표, 북한 탈북자 이승민씨, 카트리나 젤위거 스위스 에이전시 개발협력국 전 북한 담당 디렉터가 패널로 참석했다.

경제 활동과 외부 정보 유입이 가져온 북한 주민의 변화를 역설한 송한나 대표는 “당과 지도부에 충성하던 북한 주민들은 시장 경제를 제한적으로 체험하면서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상과 기술을 보급해 그들의 역량을 키우고 전세계에 북한의 실정을 알리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톰 나고스키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이 ‘오지 않는 자유: 북한과 국제사회’를 주제로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마이클 커비 위원장,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대사의 토론을 이끌었다.

천이사장은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과 평화로운 공존은 불가능하다”며 “핵을 개발중인 이란에 대해 금융 제재와 석유 금수 조치 등 북한에 최소한 이란과 같은 수준의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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