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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박테리아 균형 이루기] 절인 음식은 좋은 박테리아 생성에 효과적

인체의 장(소장,대장) 안에는 몸에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와 해를 주는 박테리아가 공존하고 있는데 그 밸런스가 유지될수록 장이 건강하여 속이 편하게 느껴진다. 균형이 깨지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을 비롯해 정신적으로도 지장을 줘서 우울증세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

그러나 최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장에 좋거나 나쁜 박테리아의 불균형을 빠르게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야채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린다=하루 다섯차례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미국인은 열명 중 세명 정도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는 장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지만 먹지 말고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다섯 차례 먹는다. 이 때 프로틴(단백질)을 함께 섭취한다. 동시에 흰색의 밀가루 음식과 설탕 섭취는 줄여야 좋은 박테리아 생성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손을 깨끗이 씻는다=해로운 박테리아가 많이 입을 통해 몸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특히 손의 위생을 지키라는 것이다. 항균 물비누(antibacterial liquid hand soap)가 장 속에 있는 나쁜 박테리아의 수치를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비누와 뜨거운 물도 충분히 손에 묻어있는 박테리아를 죽여주는 효과가 있어 좋다.

#절인 음식을 먹어 준다=절인 음식(소금이나 식초)이 장의 좋은 박테리아 생성을 역시 돕는다. 절인 야채 중에는 김치도 좋은 박테리아 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이외에 요거트,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독일 음식) 등 소금이나 식초에 오래 동안 담근 식품들이다. 장의 좋은 균을 만들 뿐 아니라 소화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분량으로는 소량으로 족하되 횟수는 일주일에 적어도 3~5회 정도 지속적으로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먹는 자세도 큰 영향을 미친다=어떻게 먹느냐도 장안의 박테리아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하나로 주목받는 부분이다. '어려서 어머니가 가르쳐 준 방식대로 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천천히 먹어라, 꼭꼭 잘 씹어야 한다, 음식이 입안에 있을 때 말을 하지 말아라(한 입 가득 넣고 말까지 하면 충분히 씹은 다음에 삼키지 못해서 배탈이 나고 만다).

식사를 편한 상태에서 느긋하게 할 때 소화기관 전체도 충분히 그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이 요지다. 동시에 이렇게 천천히 식사를 할 경우 개스도 덜찬다. 왜냐하면 말을 계속 많이 빨리하면서 음식을 삼킬수록 공기도 입안에 그만큼 들어가기 때문에 먹고 난 다음에 장안에서 개스가 차고 배도 거북스러워짐을 느끼게 된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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