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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총장(비블리칼세미너리) 초청 선교집회

13~15일 뉴하트선교교회
14일 리더십 세미나 열려

"교회 쇠퇴와 한인 2세들의 이탈이 지금 당면한 도전입니다."

비블리칼세미너리(BTS) 총장 프랭크 제임스(사진) 박사가 이민 한인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국 복음주의권 교회들과는 달리 2세들이 빠른 속도로 교회를 떠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의 리더십 구조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총장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뉴하트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선교집회 강사로 한인교회를 찾는다. '뉴욕을 향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적 부르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 앞서 제임스 총장이 정민철(뉴하트선교교회) 목사와 대담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인교회의 갈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미국 교회들도 갈등이 있지만 한인교회는 갈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가 갈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임스 총장은 이 같은 문제점을 리더십 구조에서 바라봤다. 그는 "한인교회 리더십은 한 사람의 목회자가 써 내려가는 시나리오와 같다"면서 "사역 방향 결정에 있어 한 사람의 목회자가 주도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목회자가 평신도들과 더 깊고 높은 수준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임스 총장은 "교회 지도자들이 안전지대에서 나와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도전이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미국장로교(PCA) 동북부노회 뉴욕시찰회와 뉴하트선교교회가 마련했다.

집회 이틀 날인 오전 11시엔 플러싱에 있는 뉴하트미션센터에서 리더십 세미나가 열린다. 주제는 '뉴욕에서 선교적 리더십으로 살아가기'. 516-627-5700.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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