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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방지를 위해 줄여야할 식재료] 단 음식 먹지말아야 젊어져요

묵은 밀가루 피부 탄력 떨어뜨려
우유, 쌈채소와 같이 먹어야 효과

안티에이징을 위해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 노화를 늦춰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과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화를 부추기는 음식을 끊는 것이다. 음식의 취향을 고치면 고가의 화장품이나 시술 못지 않은 젊음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달콤함을 주고 젊음을 빼앗는 설탕.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의 분비가 늘어난다. 이렇게 면역이 약해지면 온 몸에 염증이 생기고 항산화 능력이 급격히 하락한다. 설탕과 비슷한 요리당들도 마찬가지다. 조청과 같은 비정제당 섭취가 바람직하다.

묵은 밀가루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린다. 여기에는 몸에 해로운 열과 독의 성질들이 있어 근육의 탄력을 잃게 해 더욱 늙어 보이게 한다.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바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다. 때론 오렌지 주스가 청량 음료보다 무섭다. 100%라 믿고 마시던 오렌지 주스가 각종 첨가물이 섞인 합성 음료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오렌지 주스가 치아 부식을 유발하는 음료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런 당분들이 몸 속 당 지수를 높여 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자극한다.

칼슘 덩어리라 믿었던 우유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노화가 촉진된다. 산성 식품인 우유를 많이 마시면 산을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 저장된 알칼리성 미네랄인 칼슘이 빠져나와 오히려 골다공증을 부추긴다. 우유 속 칼슘을 지키려면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한 쌈채소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과자, 라면, 햄버거 등 중독성 간식은 노화의 지름길.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 식품 속 인공감미료, 첨가제, 방부제 등이 체내에 쌓이면 항산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기름에 튀긴 스낵은 기름이 산화하면서 생기는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해 노화 물질인 리포푸스친을 만들어낸다.

이 물질이 뇌세포에 쌓이면 기억력과 판단력에 관련된 노화 증세가 가속화되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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