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건강 스스로 챙긴다
하워드 노인국, 한인건강관리 프로그램
컬럼비아에 위치한 오웬 브라운 시니어 아파트에서 열린 3기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모두 11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가했다.
6주간의 과정을 마친 김정찬씨는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는 여건까지 만들어 주면서 스스로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진순씨는 “아픈 곳이 많은데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삶의 의욕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배운 것을 앞으로 계속 실천,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최현옥 강사는 시니어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노인국 웬디 파딩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호응이 큼에 따라 이를 중국, 히스패닉 커뮤니티로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국은 자가건강관리법 프로그램과 관련, 7월에는 강사들을 육성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올가을에는 4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의: 443-286-5545(최현옥)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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