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원숙씨 초대전
MK 갤러리서 31일부터
전시는 세 가지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진다.
첫번째는 가볍고 즉흥적인 소묘를 무겁고 심각한 동상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생긴 그림자가 주인공이 되는 그림자 드로잉이다.
두째는 일상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들을 개인의 신화처럼 만들어낸 그림, 세번째는 작가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집’에 관한 그림들이다.
김씨는 “집이라는 은유를 항상 즐겨 쓰는데, 생각이나 이미지를 집이라는 테두리속에 그려넣으면 나만의 소유가 되고 나의 우주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숙씨는 홍익대 미대 재학 중 도미, 일리노이 주립대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개막식은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전시회는 6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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