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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포르노 소지·유포자 대거 체포

랍비부터 경찰·의료종사자까지
ICE, 5주간 수사 70여 명 체포

뉴욕 일원에서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하고 유포한 70여 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들 중에는 경찰서장 응급의료요원 간호사 랍비 보이스카우트 리더 등 사회정의와 윤리를 지켜야 할 직업 종사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5주간에 걸친 대대적인 수사 끝에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 175테라바이트 규모의 아동 포르노가 저장돼 있는 전자기기 600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ICE 요원들은 더 많은 아동 포르노 유포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압수한 장치들을 조사 중이며 전국실종아동센터의 자료분석가들도 압수된 자료들을 토대로 실종 신고가 들어왔던 아이들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지난 1월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마운트 플레젠트의 브라이언 파넬리 경찰국장이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된 것을 계기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파넬리 경찰국장은 "업무 일환으로 봤을 뿐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아동 포르노를 본 것은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에는 뉴욕시경의 연금을 담당하는 기관인 'NYPD연금재단'에서 해고당한 전직 직원이 대다수의 재단 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아동 포르노 등 연방법이 범죄로 규정하는 비디오를 보아왔다며 해당 직원과 뉴욕시를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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