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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갈보리교회서 목회했던 김인환 감독

모교 드류대서 명예박사학위

뉴저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했던 김인환(강남 성은교회) 목사가 모교인 드류신학대학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비비안 A. 불 드류대학교 총장은 17일 열린 졸업식에서 김 목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1985년 드류신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김 목사는 미연합감리교(UMC) 출신 목회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Bishop)으로 선출됐고 또한 아시안감리교협의회 부회장 등 교계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한데 대해 높게 평가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학교는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중국 심천에 '사랑의 집'을 세워 지린성.랴오닝성 등 동북삼성에서 온 조선족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직업을 알선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이곳을 통해 세례를 받은 조선족이 8500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 많은 이가 목회자가 돼 조선족은 물론 한족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김 목사가 시무하는 성은교회는 동북삼성에 3개의 조선족교회를 2개의 중국인교회를 세웠다.

김 목사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Beyond 1907 영적대각성운동' 영적각성 본부장을 맡아 '한국교회 95개조 회개문'을 만들었고 미래목회포럼 대표로 활동하면서 북한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활발한 사역으로 2010년 감독으로 추대됐고 이번에 명예박사학위도 받게 된 것으로 교계는 보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에 있는 드류대 동문 중 정일형 박사 이후 제가 두 번째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한국의 첫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를 배출한 드류대 동문답게 교계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서울 종로구를 지역구로 8선한 국회의원으로 신민당 부총재를 지냈다.

김 목사는 서울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하고 드류신학대학원 예일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받았다. 미연합감리교 박정찬 감독과 감신대 동기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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