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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우리 아이와 할 게 너무 많아'

아이를 위한 메모리얼데이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여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때다.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활동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겨울 동안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힘들진 않았을까.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떠나보자. 아이를 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 여행지를 소개한다.

형형색색 크레욜라 체험장

뉴욕에서 1시간30분을 달려 펜실베이니아 이스턴에 도착하면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Crayola Experience)'라는 새로운 세상이 자리잡고 있다.

4층 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놀이터. 지난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다. 초대형 크레용 매장을 비롯해 미술과 테크놀러지가 어우러진 놀이터 21곳 또한 마련돼 있다.

여기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우선은 '만들기'가 있다. 나만을 위한 커스텀 마커 전문가와 함께 나만의 독특한 취향이 담긴 크레용 크레용 왁스로 반지 등을 만들 수 있다.

크레용을 녹인 왁스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드립 아트 기계를 이용해 재미있는 아트 놀이에 푹 빠져보는 코너도 있다.

'놀아보기'도 빠질 수 없다. 대형 디지털 프로젝터에 나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하거나 만화 영화를 통해 크레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시청하는 섹션도 있다.

실내 놀이터는 기본이며 손으로 직접 '미니 크레용 배'를 운전해 85피트 길이의 크레용 운하를 따라 여행하는 놀이도 있다.

출출해질 때 즈음에는 2층 '카페 크레욜라'로 가서 에너지를 충전하길. 피자와 샐러드 등을 판매한다. 카페 바로 앞에 전시된 '세상에서 가장 큰 크레욜라'를 구경하는 것도 잊지말자. 입장료 19달러(온라인 예매 시 2달러 할인). www.crayolaexperience.com

동물과 함께 뒹굴뒹굴

물론 동물원도 있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좀 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뉴욕에서 2시간 거리 펜실베이니아 스트루즈버그에 있는 '콰이엇밸리 리빙 히스토리컬 농장(Quiet Valley Living Historical Farm)'으로 가길 추천한다.

특히 5월이 되면 농장에서 새끼 동물들이 속속 태어나는 시기가 되기에 평소엔 볼 수 없는 진기한 광경들이 펼쳐진다.

새끼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알에서 병아리들이 막 깨어나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새끼 양을 안아보거나 새끼 염소를 만져보며 따뜻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농장에서 동물만 주구장창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건초 더미 위에서 뛰노는 '헤이 점핑(Hay Jumping)'을 비롯해 마차를 타고 20분간 울퉁불퉁한 길을 달려보는 재미도 있다.

부모들은 농장에서 직접 만든 맥주를 마셔볼 수 있으며 장작 난로에서 구운 쿠키 또한 맛볼 수 있다. 입장료 어른 8달러 3~12세 아이 5달러. 347 Quiet Valley Rd. 5750-992-6161. www.quietvalley.org

동물들과 보낸 한나절이 부족하다면 인근에 있는 '클로즈 앤 포즈 애니멀 파크(Claws 'N' Paws Animal Park)'로 2차 동물여행을 떠나보길. 포코노 근처인 이 곳은 브롱스동물원처럼 대형 규모는 아니지만 100종이 넘는 동물의 보금자리다.

원숭이·침팬지·사자·앵무새·기린·비버·고슴도치 등 농장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동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형 동물원이 아니기에 동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여유가 있다는 것 또한 이 곳의 매력이다.

기린이나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이벤트도 있으며 사슴·양·염소 우리에 들어가 동물들과 같이 뒹굴어 볼 수도 있다. 입장료 어른 17달러 2~11세 12달러. 1475 Ledgedale Rd. Lake Ariel PA. 570-698-6154. www.clawsnpaws.com

페스티벌 후 물놀이

25일 낮 12시부터 롱아일래드 리버헤드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을 눈여겨 보자. '커뮤니티 모자이크스트릿 페인팅 페스티벌'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쉽게 말해 '아스팔트 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

동네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모여 아스팔트 거리 위에 '대작'을 만들기로 힘을 모은다. 바닥에 그림 그리는 게 지칠 때 즈음에는 주변에서 열리는 라이브 퍼포먼스 페이스 페인팅을 즐기거나 푸드 트럭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아도 좋다.

행사는 다운타운 리버헤드(East Main St between Roanoke Ave and East St)에서 열린다. 631-727-0900. www.eastendarts.org

여기까지 왔는데 페스티벌 '달랑 하나' 즐기고 가긴 아쉬울 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에 물놀이가 그립다면 인근에 있는 워터파크 '스플리시 스플래시(Splish Splash)'를 들러보자.

96에이커에 이르는 파크에 24개 물놀이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디 풀'부터 호기심을 자극할 '워터 터널'까지. 파도를 즐기는 아이들을 위한 '웨이브 풀'도 있으며 새들의 재롱을 즐기는 '버드 쇼'도 열린다.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일부는 '레이지 리버(Lazy River)' '드래곤스 덴(Dragon's Den)' 등이다. 입장료는 어른 38.99달러 키 48인치 이하 어린이 29.99달러. 2549 Splish Splash Dr. Calverton NY. 631-727-3600. www.splishsplash.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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