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의 눈으로 본 대중문화
미협 ‘코리안 아메리칸 팝아트’ 개막
10일 로튼 워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개막한 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은전) ‘코리안 아메리칸 팝아트’ 전시에는 한인 미술가를 비롯해 미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25명의 회원이 참가, 총 39점을 선보인다. 미국에 사는 한인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한 대중문화가 팝아트의 형태로 관객들과 만난다.
팝아트는 원래 196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만화나 광고, 상표 등 대중적 이미지를 작품으로 소화한 미술 사조를 가리킨다. 그러나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경제적·사회적 발전이 이뤄지며 새로운 팝 아트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김은전 회장은 “지난 1975년 15명의 작가들이 모여 협회를 창립한지 올해로 39년째를 맞았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행사로 소울비트 댄스 크루팀이 미스에이의 ‘굿바이 베이비’에 맞춰 K팝 댄스를 선보였다. ▷장소: W-16, McGuire Woods Gallery, 9601 Ox Road, Lorton, VA 22079
유승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