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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담임목사“은혜를 베푸는 크리스천의 삶”

“교회는 은혜의 공동체입니다.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세상에 베풀고 나누는 것이 크리스천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열린문장로교회의 김용훈(56·사진) 담임목사. 지난 1981년 1월1일 개척교회인 한인정통장로교회로 문을 연 열린문장로교회는 주일예배의 장년출석 인원이 영어권 회중을 포함해 3000여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1991년 부목사로 부임했다가 이듬해 제4대 담임목사가 된 김 목사는 열린문장로교회의 성장을 이끌고 지켜본 장본인이다.

그는 “숫자적으로 커지는 것에 대해 강조를 한 적은 없다. 다만 우리가 받은 주님의 은혜가 임하는 교회, 머무는 교회, 흐르는 교회가 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교회가 30년 되면 늙기 쉬운데 장년 3000여명 가운데 1000명 정도가 젊은 30대의 젊은층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향후 10년이 이 교회뿐만 아니라 한인 이민교회에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역이민이 증가하고 이민이 줄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정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독일계 주민들이 세운 루터란교회가 독일 이민자가 줄어들면서 쇠퇴했다”며 “한인교회도 이민 1세대와 차세대(다음세대)를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상호의존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동포사회에 ‘상호의존교회’의 모델이 없다는 점이다. 이를 추구하는 열린문장로교회는 상호의존교회의 선구자로서 롤모델의 역할을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김 목사는 이민교회의 역할과 관련, “복음을 가진 크리스천들이 상식이 통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베푸는 삶을 사는 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이민자들에게 크리스천의 삶을 보여주는 내부적인 선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린문장로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한인들을 초청한 ‘송정미 초청 콘서트’를 16~17일 개최한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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