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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위한 위기관리 시스템 개정”

강도호 총영사, 평상시 민원서비스도 강화

“세월호 참사로 정부와 온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위기가 동포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위기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을 재점검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총영사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강도호 워싱턴총영사. 5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그는 동포들의 안전과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강조했다.

 강 총영사는 “세월호 참사를 교훈으로 삼아 외교부 차원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계획”이라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시뮬레이션 훈련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상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민원 업무시간을 오전 9시30분에서 9시로 앞당겼다. 이미 실행하고 있는 점심당직 근무와 로비에 배치된 도우미를 통한 민원업무 돕기도 더 공을 들이기로 했다.

 강 총영사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회 주미대사배 코러스 태권도대회와 관련,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재미대한태권도협회측이 대회장소로 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 체육관을 1만 달러에 예약했다”며 “태권도인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대회에 더욱 많은 사범님들과 수련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문호를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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