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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교하면…함께 목회하면 더욱 풍성합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총회장에 이성현 목사
GBGM(교단 세계선교부)과 연합사역 모색 40년 역사편찬위 구성

미연합감리교(UMC)에 속한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에 이성현(캘리포니아 드림교회) 목사가 뽑혔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롱아일랜드 뉴욕성서교회와 아이랜디아 메리옷호텔을 오가며 정기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으로 이 목사를 선출하고 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마지막 날 열린 총회에서 이 목사는 5개 지역 부총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의 단독후보로 추천돼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년.

이 목사는 "한인총회가 세워진 지 40년이 돼 할 일이 많다"면서 "이번 총회 주제 '함께 선교하면 풍성합니다'처럼 함께 목회하면 풍성해지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게 풍성해지는 것처럼 한인총회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전 총회장 안명훈(아콜라연합감리교회)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 후 "임기 동안 40년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 갈 길을 고민하고 한인교회 직제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는 일에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동성애와 신령직 직분 내분을 겪고 있는 후러싱제일교회 문제 등이 다뤄졌다. 총회에는 미 전국에 있는 한인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 박정찬.정희수.조영진 감독(Bishop)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안 문제 등을 토의했다.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아침기도회.저녁예배 워크숍 한인목회강화협의회 등 각 기관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사흘째 날엔 이원규(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박사가 '21세기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와 특징' '21세기 기독교 영성과 선교적 과제'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이번 총회 주제에 맞춰 미연합감리교 교단 선교를 책임지는 세계선교부(GBGM)을 방문해 교단과 함께 파트너십을 갖고 선교를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모색됐다.

지난 2년간 총회를 이끈 전 총회장 안 목사는 "한인교회는 뜨거운 선교열정과 헌신 풍부한 선교자원 등 귀한 구슬들을 갖고 있다"며 "이번 총회는 마음을 합해 구슬들을 한데 모으고 어떻게 꿸 수 있는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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