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웨스턴+5가 구 가주마켓> 공사 착착

상량식 가져…12월 완공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의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구 가주마켓)가 공사의 절반을 끝내며 상량식을 가졌다.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 측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상량식을 열고 마지막 층 상단에 빔을 설치했다. 남은 공사는 외벽과 지붕, 주차장 등이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12월, 그랜드 오프닝은 내년 3월이다.

마켓플레이스는 지상 3층 규모로 메인 쇼핑몰(10만 스퀘어 피트)과 차량 350여 대를 수용하는 지상 5층 규모의 주차 빌딩으로 구성돼 있다.

쇼핑몰에는 가주마켓이 24시간 영업을 하게 되며 2·3층에는 30여 개의 소매점과 식당이 문을 연다. 3층은 옥상 정원과 푸드 코트의 문화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가주마켓 이현순 회장은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잘 극복해 왔고 이제 반이 남았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인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량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시공사인 뉴크리에이션 빌더스의 브라이언 전 사장과 직원들 등이 참석했다.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