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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지키고 전하는 무브먼트 필요하다"

언론매체 '씨존' 5주년
종이신문 기독뉴스 발행
온·오프라인 체재 갖춰

기독교 언론매체 '씨존(대표 문석진 목사)'이 5주년을 맞아 종이신문을 발행했다.

그동안 온라인(www.kidoknews.net)으로 기독교 소식을 전해오던 '기독뉴스'가 이젠 온.오프라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종이신문 제호도 '기독뉴스'를 사용한다.

이날 배포된 창간호에는 '새순교회와 하모니교회 전격통합' 등 한인교계 뉴스를 비롯해 미국·한국 교계·한인사회 소식 창간 축하메시지 사설 이규섭·박효성·고훈 목사의 칼럼 최창섭 목사의 지상설교 이순증 목사의 신앙논단 생활정보 등이 24면에 걸쳐 실렸다. 앞으로 주간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문석진 목사는 "종이신문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왜 종이신문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나 안티크리스천 활동이 활발한 이때에 어려운 일이지만 기독교를 지키고 전하는 무브먼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 목사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씨존이 기독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한인교회의 길잡이가 되고 신앙생활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씨존은 지난 21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창간 5주년 기념 및 종이신문 발행 축하 감사예배'를 열었다.

송병기(뉴욕목양장로교회) 목사는 이날 '그 말씀이 땅끝까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음은 모든 사람을 부요케하고 개인과 민족의 운명을 바꾼다"며 "씨존이 하나님의 말씀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매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섭(청소년센터 대표) 목사는 "지난 5년 동안 교계에 아름다운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했다"며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힘 입어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언론의 사역을 계속 감당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황동익 목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이재덕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 앞서 '파이오니아 21(대표 김상철 감독)'와 공동으로 선교영화 '잊혀진 가방'을 무료로 상영했다. 씨존은 'Christ Zone'을 줄인 말이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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